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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무쇠솥 사용법. 무쇠솥 밥하기.

by 복름달 2020. 2. 24.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밥을 올려놓고

글을 쓰고있는데

여러분들은 밥 드셨나요?😊

 

대학생시절

밥을 반찬보다 많이 먹었던

저는

옛날 가마솥 밥맛이 궁금해서

무쇠솥을 구매해 

한 번 시도해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뒤로는 무쇠솥으로만

밥을 해 먹기 시작했답니다.

어느덧 3년이 되어가네요

 

오늘은

무쇠솥

무쇠솥으로 밥 하는 법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리려구 해요~

 

무쇠솥도

코팅

논코팅이 있는데

 

무쇠 겉면에

에나멜 코팅이 된 제품은

대표적으로 스타우브가 있습니다.

 

논코팅

무쇠 그대로인 제품은

대표적으로 롯지가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건 롯지의 무쇠솥이였답니다.

 

무쇠솥에는 시즈닝 이라는 과정이 있는데요.

 

어라? 

시즈닝?

 

 

 

 

 

요리를 조금 해보셨다면

많이 들어보셨죠?

양념을 치는 것도 시즈닝이라고 하지만

 

무쇠솥에서의 시즈닝은

무쇠솥을 외부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하기위한 처리를 말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솥 표면에 기름을 둘러

고온에서 구워 기름옷을 입히는 것이랍니다.

 

보통 무쇠제품을 구매하면

생산과정에서 시즈닝 처리도 해서 나오는데

 

 

 

 

이렇게 검은색 윤기가 반지르르한

무쇠팬들 종종 보셨죠?

이게 바로 시즈닝이 되어

검은색 기름옷이 입혀진 상태입니다.

 

이렇게 처음 구매한 무쇠제품은

따뜻한 물과 수세미로 행구어 주고 사용하시면 되는데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시즈닝이 된 무쇠제품은

세제를 사용하거나

연마되는 수세미

예를 들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초록 수세미,

스텐수세미,

철수세미 같은 것은

시즈닝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시면 안되고

뜨거운 물을 이용해서

그물수세미 등 부드러운 것으로

씻어주세요.

조리기구도 날카로운 것 대신

실리콘이나 나무주걱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에나멜코팅이 된 스타우브는
세제를 사용하셔도 되지만
마찬가지로 철수세미 같은
연마수세미는 코팅이
벗겨질 위험이 있어요~

 

또한,

헹구어 낼 때도 

제품이 뜨거운 상태에서 

찬물로 씻어내게 되면❌

시즈닝이 벗겨지기 쉬워지니

주의해주세요~

 

만약 사용하다가

시즈닝이 벗겨진 경우

그 부분만 기름칠을 하고 가열하여 

다시 옷을 입히는 방법과

 

철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다 벗겨낸 다음

처음부터 다시 시즈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벗겨지는 검은가루는 무쇠가 아니라

시즈닝한 기름옷이니까

제품이 상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시즈닝을 할 때는

① 무쇠를 적당히 가열해서 달궈줍니다.

(씻은 다음이라면 물기를 완전히 날려줍니다)

② 기름을 골고루 바른다음 약불에서 30분 정도 둡니다.

(연기가 올라올 때 까지)

③ 식은 다음 키친타올로 닦아보아 검은 얼룩이

묻어나오지 않을 때 까지 ~을 반복합니다. (보통 3회정도)

 

무쇠솥은 시즈닝을 하기 때문에

기름요리를 하면 할수록 길들여져서

안달라붙고 요리도 맛깔나게 잘 되는데요.

 

저는 무쇠솥을 밥하는 용도로만 샀기 때문에.. 😁

처음 시즈닝이 된 상태에서

계속 밥만 하고

누룽지를 긁어내기를 반복하자

시즈닝이 벗겨져서

철 수세미로 다 긁어내 버리고

사용하고 있답니다.

 

 

 

 

시즈닝이 벗겨진 무쇠는 이렇게 회색빛을 띠어요.

 

시즈닝을 하지 않아도

세척후

불로 살짝 말려

물기만 다 날려주면

전혀 녹이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쇠솥으로 밥 하는데

제 방식을 알려드리자면

은 쌀 표면에서 1~2cm정도

새끼손가락 손톱에서 한마디 정도구요.

중불에서 물이 끓어 

보글보글 소리가 나고

김이 날 때

뚜껑을 열어 김을 빼주고

약불로 줄여

10분 정도 있다 불을 끄고

5분간 을 들인 후

드시면 됩니다!!

 

 

 

+무쇠는 일체형이기 때문에
손잡이가 굉장히 뜨겁습니다!
실리콘 손잡이나 장갑을
꼭!

이용해주세요 ^^

 

오늘 포스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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