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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슈퍼문이 뜨면 해수면이 더 많이 상승하는 이유(기조력)

by 복름달 2020. 4. 7.

안녕하세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을 볼 수있다고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자료가 나왔습니다.



꽃피는 4월에 뜨는 슈퍼문이라고

핑크 슈퍼문이라고 이름 붙였더군요.



pixabay : Hans Benn



슈퍼문일 때의 보름달은

평상시의 보름달보다

14% 더 크고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달이 지구를 도는 공전궤도는

완벽한 원형이 아니라 

타원형입니다.


따라서 공전을 하다보면

1년 중 지구와 제일 가까워지는

순간이 오는데

이 지점을 근지점이라고 하며


달이 근지점에 도달했고

보름달일 때


이 달을 슈펴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달이 가장

크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떤 기사에서는

슈퍼문으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여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슈퍼문 일때 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달과 태양,

지구와의 사이에서 작용하는

힘 때문에 해수면 상승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밀물과 썰물 이라고 합니다.


밀물이 가장 높을 때를

만조라고 하고


썰물이 가장 낮을 때를

간조라고 합니다.


이를

조수간만이라고 합니다.



javalab.org



밀물과 썰물을 만드는 힘을

기조력이라고 하는데


달의 기조력을 크게 받는 곳

지구의 바닷물이 달쪽으로

조금 끌려가 해수면이 상승하는

밀물이 일어나고


달의 기조력을 작게 받는 곳

바닷물이 덜 끌려가 

해수면이 다시 낮아지는

썰물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기조력은 해당 별과 지구의

거리의 세제곱에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달이 지구와 가까운 위치에 있을수록

기조력은 커지고


더 먼 위치에 있을수록

기조력은 작아집니다.


기조력은 별의 질량에 비례하기 때문에

태양의 기조력이 더 크지 않을까?


그런데 왜 달의 기조력에 

더 영향을 많이 받을까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태양이 질량이 크긴 하지만

지구와의 거리가 달보다 훨씬 멀기

때문에 태양의 기조력은

달의 기조력의 절반정도입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제일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슈퍼문 일때에 기조력도 가장 강하고

해수면도 평상시보다 

높게 상승하여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밤에 살짝 나가서 보고오니

달이 정말 크긴 큽니다.


평소에 100원짜리 만했다면

오늘은 500원짜리 처럼 보이네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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