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체국의 전반적인 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중 은행들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자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5천만 원 까지 보호해주지만
우체국은 정부기관으로
우체국예금보험 법률에 따라
국가가 예금 전액을 보장합니다
시중 은행들은
부유층에 더 집중하고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을 추구하는 반면
우체국은
중산층, 서민을 대상으로
비교적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2018년
우체국도 펀드판매를 시작하였지만
머니마켓펀드MMF
(단기금융상품 투자),
채권형펀드,
주식비중30%이하 채권혼합형펀드 처럼
수익률이 낮은 대신 위험도도 낮은
상품들 위주로 판매합니다
은행과 우체국의 가장 큰 차이점은
대출입니다
우체국은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으로 분리되어 관리되는데
우체국예금은 예금을 이용한 대출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예금을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자산을 운용합니다
그러나 우체국보험은 대출상품이 있는데
- 보장성보험 환급금의 80 ~ 90% 이내 대출
- 우체국보험 계약자 이면서
저축성예금계좌를 보유한 사람에게
예금의 90% 이내 대출
두가지가 있으며
대출이라고는 하나
역시 안전성에 우선점을 둔 모습입니다
우체국예금의 2023년 운용자산은 약 83조
수익률 약 4.3%
포트폴리오
채권 33.5%
대체채권 12.3%
금융상품 17.4%
단기자금 5.3%
국내주식 3.8%
국내채권 12%
해외주식 3.1%
해외채권 1.2%
대체투자 8.4%
우체국보험 운용자산 약 60조
수익률 약 4%
포트폴리오
채권 61.1%
금융상품 0.1%
단기자금 1.3%
대출금 6.3%
국내주식 3.7%
국내채권 4.5%
해외주식 2.5%
해외채권 7.2%
대체투자 12.9%
포트폴리오를 보면
채권 위주로 구성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계획을 발표했는데
M&A
국내부동산 대출형
해외부동산 물류,주거 섹터
인프라코어자산
등을 언급한 것은 우려가 됩니다
특히 인프라 코어자산은
북미, 유럽지역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했는데
현재 북미 유럽 모두 인프라시설이 노후화되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중한 투자가 요구됩니다
해외부동산과
국내부동산 시장 투자는 악수로 보이는데
부동산 시장은 현재 살얼음판을 걷고있기 때문입니다
NPL투자
NPL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
통상 회수 불가능한 채권을 뜻함
우체국은
2022년 부동산 시장 폭락이후
예금, 보험에서 각 1000억 원 씩
2000억 원 투자하였고
2024년 4월 11일
재차 예금, 보험에서 각 1500억 원 씩
3000억 원을 투자하였다
우체국은 이전에도
2012년, 2018년
경제위기, 경제부진 상황에
NPL시장에 투자한 이력이 있다
아직까지는
우체국은 시중은행들과 다르게
자산운용에 있어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추구하고
예금을 기반으로 대출을 하지 않고
보험에서만 대출을 안정적인 규모로만 운용하고 있으며
예금을 국가에서 전액 보장한다
지금처럼 대출연체가 많을 때
뱅크런 사태에서 가장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PF대출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며
부동산 관련해서는
국내 부동산에
선순위 담보대출에 4000억 원
해외부동산에 4억 달러
투자한 것이 대부분으로 보입니다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체국 정기적금. 비과세 종합저축 가능 (0) | 2024.05.10 |
---|---|
2024년 4월 확인가능한 5대은행(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추정손실, 대손충당금, 연체율, PF대출잔액 (0) | 2024.04.26 |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의 KBS 연금개혁 공론화 500인 회의와 시민대표단 500인에 관하여 (0) | 2024.04.24 |
증여세 세율과 창업자금 증여, 금융상품 증여. (0) | 2024.03.30 |
가족 간 계좌이체의 증여세 대상여부와 증여재산 공제한도액 (0) | 2024.03.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