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철을 맞은 하동 섬진강 벚굴. 하동 벚굴 식당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철을 맞은 벚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굴이라면 굴이지

왜 벚굴인가 하면

 

벚꽃이 피는 봄에 가장 맛이 좋아서 그렇다고도 하고

 

잠수해서 채취할 때에

벚굴이 먹이를 먹기 위해 입을 벌리고 있는데

그 큰 크기와 하얀 색깔이

강 속의 벚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굴은 제철이 가을 겨울이지만

 

벚굴의 제철은 봄입니다

벚꽃이피는 4월이 가장 무르익은 때입니다

 

 

물이 깨끗해야하고 바닷물과 강물이 적절하게 섞여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워서 그런지

양식이 불가능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개체수가 줄고 있다고 합니다

 

 

남해의 굴이 원래

굴 중에서도 크기가 큰걸로 유명한데

 

벚굴은 남해굴보다 더 큰 크기로 유명합니다

 

 

 

얼굴이 작은 사람이라면

얼굴을 가릴만한 크기의 벚굴도 있습니다

 

 

 

벚굴이 특별한 이유는

바다가 아니라

바닷물과 만나는 강 하류에서 자라기 때문입니다

 

염수와 담수가 적당한 섞인 지역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는 중간 수역인

광양과 하동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하동에서 벚굴을 먹어보았는데

벚굴이 강에서 자라기 때문인지

비린 맛이 적고 약간 구수한 편입니다

그리고 크기가 확실히 커서

입안에 가득 들어옵니다

 

 

하동읍에서 약 10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면 

하동포구가 있는 하동군 고전면이 있고

벚굴식당들이 모여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식당은

 

신방촌재첩벚굴식당이고

https://naver.me/xdIklnCy

신방촌재첩벚굴식당 : 네이버

 

메인은

구이와 찜

가격은 현재 5kg에 7만 원

 

벚굴죽과 전도 있는데

죽 1만 원

전 2만 원 입니다

 

죽도 아주 고소하니 맛있더군요

 

 

 

몸에 좋은 굴 영양소가 벚굴에는

2 ~ 3배 더 풍부하다고 하니

 

하동에 벚꽃보러 놀러갔다면

예쁜 꽃도 보고

봄철 별미인 벚굴도 드셔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