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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MMT와 화폐개혁 :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by 복름달 2020. 5. 4.

화폐개혁에는

리디노미네이션이라고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화폐의 가치는 변하지 않지만

단위를 축소하여

그 액면가, 

명칭만을 바꾸는 것입니다.


pixabay : HeungSoon




리디노미네이션을 1,000:1의 비율로

한다고 하면


1,000원짜리가

명칭은 1원이 되는 것이지만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 전체적으로 적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

1원이 되고


1,000원짜리 지폐 하나로 사던 

아이스크림을

마찬가지로

1원짜리 지폐 하나로 살 수있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화폐단위를 

10단위로 축소해버리거나


아예 명칭을 바꾸어서

축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000원은

1구름이라고 부르고


10,000원은

1바다라고 부르는 등


가치는 변하지 않지만

그 명칭만을 바꾸어

간소화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리디노미네이션을 하는 이유는

화폐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통화량이 증가하는 인플레이션과


화폐의 통합 또는 계산상의 편의를 위해서 

입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MMT(Modern Monetary Theory)

= 현대통화이론에 따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화폐를 발행하여

경제를 부양해야 한다고 하고있습니다.

설사 국가재정이 적자라고 해도 말이죠.



화폐는 계속해서 발행이 되고 있고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그 속도는 가속화 되고

화폐의 구매력이 하락하며 

그 신용도를 잃어가는 시점이

오는 것은 정해진 미래입니다.



지난 몇 차례의 경제 대공황처럼

미래에도 수 차례의 경제 대공황이 올 것이고

미래에 화폐개혁이 일어난다는 것은

기정 사실입니다.


pixabay : WorldSpectrum



어떤 종류의 화폐개혁이 되던,

그에 연계하여 리디노미네이션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도 명확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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